정창수(맨 왼쪽)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안상수 창원시장 등이 18일 오후 시청 본관 4층에서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현판식을 가진 후 박수를 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시,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 16명으로 추진단 구성…현판식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창원시가 18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창원방문 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 현판식=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현판식은 이날 시청 4층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사무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은 지난 13일 제1부시장을 컨트롤타워로, 관광문화국장을 추진단장으로 해 2개 팀 16명으로 구성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업해 마케팅전략 수립 및 행사기획, 관광수용태세 개선, 사후평가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2018 창원방문의 해는 세계 5대 스포츠 축전인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창원방문 붐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창원을 관광도시로 이미지를 전환하고 광역시급 도시브랜드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선포식은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협약식= 창원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현판식에 앞서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추진 및 창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이를 기념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상호 지원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창원이 경쟁력 있는 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및 수용태세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창원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사격선수권대회는 국가적 위상이 걸린 대회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