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응과

지역경제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1. 메르스 예방·대응노력

우리 도에서는 지난 6월 10일 70대 여성 한 분이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며,

접촉자 619명이 격리 또는 모니터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가 격리자는 공무원과 경찰이 1:1로 밀착하여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 접촉자 619명 : 격리자 367(자택 278, 병원 89), 단순 모니터링 243, 타시도 관리 9

확진자가 입원했던 창원 sk 병원은 6월 24일까지 휴업중에 있으며, 확진자가 경유했던 힘찬병원, 인구복지협회의 접촉자들도 모두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

경상대 병원 음압병상 7개의 수리가, 6월 12일 완료되어, 현재 도내에는 13개의 음압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마산의료원에 7 병동 10실 60병상 규모의 격리대상자 전용 병동을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하고,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신속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하에 메르스 예방과 대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양성반응자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24시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상황관리와 적절한 대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 메르스 관련자들의 생계대책에도 최선의 노력

메르스로 인해 생계나 병의원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도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입원? 격리자에 대하여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6세대 14명에게 4,505천원을 지원하였는데, 빠른 시일안에 실태를 파악하여 4인 가족 기준으로

110만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스 관련 진료로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하여 정부에서 200억원을 마련해 두고

있으므로, 우리도 병의원들이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메르스 관련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3. 지역경제 안정에 최선의 노력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메르스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쇼핑, 외식 등 일상생활마저 유보하면서, 많은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영세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한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병원 밖 감염이나 공기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전문가들도 이런 가능성을 지극히 낮게 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권장하는 위생수칙은 잘 따라 주시되, 차분하게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도에서도 지역경제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월 2회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해왔으나, 이제부터는 도청과 18개 시군의 구내식당을 매주 수요일

휴무함으로써, 식당 경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의 간부들부터, 지금 가장 어려움이 많은 지역에서, 자주 식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농수축산물 선물하기 및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일손돕기 확대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습니다.

사람의 기력을 북돋아주는 매실이나 양파, 흑마늘 즙과 산양삼, 그리고 수박 등 제철과일들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므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 하겠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부터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확대하고, 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해 현재 5%인 온누리 상품권 할인액을 일정기간 동안 10%로 상향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 보증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관광?여행?숙박?공연 분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무원들부터 월1회 휴가사용을 의무화하여 국내관광 기회를 늘리고, 관련 업계 자금지원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메르스 여파로 많은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필요 이상의 불안과 공포로, 소비심리는 극히 떨어지고 중소 상공인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지혜와 현명한 대응이 필요한 때입니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는’ 적절한 대응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도에서는 메르스 예방과 확산 저지,  그리고 메르스 여파로 인한 각종 부작용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6. 15

경 상 남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