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영역입니다.

공지사항

HOME > 회원광장 > 공지사항

경상남도관광협회 회원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우리 경상남도!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관광협회는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제목 경남 마이스(MICE) 관광부서간 협업 필요(경남신문2월15일자)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2-16 09:12 조회수 7181

“경남 마이스관광 부서간 협업 필요”

경남발전연구원 ‘활성화 세미나’ 열어
“관광이 핵심인 마이스산업 관련사업
道 국제통상과서 맡아 협업 어려워”


14일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남mice관광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전강용 기자/


관광이 핵심인 마이스산업 관련 사업이 도 문화관광과가 아닌 국제통상과에서 처리되면서 부서간 협업이 힘들어 마이스 산업의

주무부서의 변경 등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4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남mice관광 활성화 방안 세미나’ 토론에서

경남관광협회 윤영호 회장은 마이스 산업 주무부서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회장은 “올해 도가 남해 관광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관광의 큰 축인 마이스 산업을 담당하는 주무부서가 관광과 거리가 있는 경제통상국 국제통상과이며, 문화관광과와 소통이 잘되지 않고 있어 일본 자매현인 효고현과의 교류 때도 제대로 대우를 못하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오늘도 문화관광과는 주무부서가 아니다보니 참여하지 않는 등 마이스에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전국 시도 가운데 마이스 산업 담당을 문화관광국 이외의 부서가 하고 있는 곳은 대구와 경남뿐인데 마이스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려면 한 부서에서 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도에 주무부서 조정에 대한 건의서를 제출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연구위원도 마이스 산업 4대 전략과제 가운데 하나로 ‘mice관광 협력체계강화’를 언급했다.

마이스 산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끄는 사업이 많아 문화관광과와 밀접하다. 김 위원의 자료에 따르면 창원을 비롯한 국제회의도시

지정 전국 11개 도시의 컨벤션뷰로(컨벤션센터에 회의 등을 유치하는 단체) 관장부서를 살펴봐도 마이스 산업을 관광관련 부서가 담당하는

곳이 7개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경남도내 마이스 사업은 대부분 국제통상과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도 부서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기대했다.

정 의원은 “기존 산업을 마이스 산업과 연결시키려면 마이스 산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전담부서 신설이 필요하므로 적극적으로 건의해 보겠다”고 했으며, 양해영 의원은 “산청, 합천 등지에서 숨어있는 베뉴들을 발굴하는 등 의회에서도 마이스 산업에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국제통상과 가운데서도 따로 담당계가 존재하지 않고, 전담인력이 적은 부분도 지적됐다.

한국마이스협회 김응수 회장은 “안산시는 시단위임에도 마이스 담당자가 3, 4명이 되는데 경남은 전체 마이스 산업을 담당해야 하는데도 인원이 비슷하다. 인원과 예산을 늘려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마이스 산업과 관광 산업 담당부서가 나눠져 있는 부분을 인정하며 향후 부서조정을 고려, 그전에도 문화관광과와 협력해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국제통상과 김신호 과장은 “경남이 조선이나 기계산업이 발달하면서 경제분야의 전시회와 박람회, 기업회의 등에서 마이스 산업이 파생되면서 국제통상과가 마이스를 맡게 됐으므로 관광 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한계점이 있었으리라 본다”며 “부서 조정 전에라도 관광 부서와 소통을 늘리고,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한 유니크 베뉴를 발견해 마이스 산업을 경남이 갖고 있는 위상만큼 발전시키고 도의 전략산업들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슬기 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