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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케이블카 탑승객 1100만명 ‘대박’

꾸준한 인기로 랜드마크 자리매김, 연내 상부역사 야간전망대도 설치

• 기사입력 : 2017-02-19 22:00:00  경남신문 김진현 기자

• 한겨울에도 통영케이블카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통영관광 최고 명소인 통영케이블카를 운영 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는 20일 지난해 4월 1000만명을 기록한 지 10개월 만인 지난 12일 1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올해로 개장 9년째를 맞은 통영케이블카는 연간 128만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하면서 ‘국민케이블카’로서의 명성은 물론 통영관광의 랜드마크가 됐다.

지난 12일 개장 9년 만에 탑승객 1100만명을 돌파한 통영케이블카.

통영케이블카는 올해 안으로 상부역사에 야간 전망대를 설치해 기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변신을 꾀하고 있다.또 동양 최초로 설치되는 레저 스포츠 체험시설인 크리스탈 타워도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영균 사장은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 그 사이에 크리스탈 타워가 설치되면 복합 놀이시설이 집약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계속기업으로서의 기초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