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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철길 없는 남해군에 문화장터 '간이역' 들어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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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작성일 | 2017-03-08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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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만 간이역 조감도(남해=연합뉴스) 경남 남해군이 창선면에 조성하는 융·복합 문화장터 '동대만 간이역' 조감도. 2017.3.6 [남해군청 제공=연합뉴스]shchi@yna.co.kr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철길 없는 경남 남해군에 '간이역'이 들어선다. 남해군은 지역 주민과 외지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문화장터를 만드는 '창선면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섬 지역으로 철길이 없는 남해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들고,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곳이란 상징성을 부여하려고 간이역으로 이름을 지었다.
역 분위기를 내려고 서울역 모습을 기본으로 외관을 설계했다.
군은 창선면 상신리 일원 생활체육공원 부지에 21억원으로 간이역을 지어 2019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간이역에는 향토음식점, 게스트하우스, 특산물 상설 판매장, 소공연장, 야외판매시설,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15년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등 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경남도로부터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간이역은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주민 고용 창출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창선 동대만 간이역은 즐거운 테마와 아름다운 볼거리로 관광객들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라며 "군에서 추진하는 보물섬 800리 길 조성 사업지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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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동대만간이역 조감도.jpg(37.6K)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