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도하-산토리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여름휴가 시즌을 공략한다. 

카타르항공은 6월7일부터 도하-산토리니 직항편을 주3회(화·토·일요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의 세 번째 그리스 취항지로, 비즈니스클래스 12석, 이코노미클래스 132석을 갖춘 A320이 투입된다. 토·일요일에는 도하에서 오전 7시50분에 출발해 산토리니에 낮 12시20분에 도착하고, 화요일에는 오전 10시10분에 출발해 산토리니에 오후 2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산토리니 노선 추가로 카타르항공 이용객은 하마드국제공항을 통해 전 세계 140개 이상의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금요일 밤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토요일 오후에 산토리니에 도착할 수 있다. 

6월 그리스 노선 증편도 이어간다. 도하-아테네 노선을 1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도하-미코노스는 주4회 운항에 돌입한다. 카타르항공 그룹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아테네와 미코노스에 이어 그리스의 세 번째 취항지로 산토리니를 새롭게 추가하게 돼 기쁘다"라며 "승객들에게 최대한 많은 원스톱 연결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 출처 : 여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