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주최 '항공 어워드'에서 2022년 올해의 신규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2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창이국제공항의 항공 어워드에는 36개국 71개 항공사가 초청됐다. 총 3개 부문에서 34개의 상이 수여됐으며,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올해의 신규 항공사 상(New Airline Award)’을 수상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 화물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6월 인천-싱가포르 여객 취항을 추진하는 단계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본격적인 비상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3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추가 도입하고, 2024년까지 총 10대의 기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중장거리에 특화된 사업모델을 지향해 프리미엄이코노미와 이코노미 2종류의 클래스를 운영하며, 프리미엄이코노미의 경우 42인치의 넓은 좌석간격을 자랑한다. 싱가포르 여객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LA, 호치민, 하노이, 나리타, 방콕뿐 아니라 미 동부, 캐나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 출처 : 여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