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국내외 방역 완화 지침에 맞춰 국제선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어부산은 6월에 동남아 노선 3곳을 취항한다. 6월24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6월29일 부산-다낭, 6월30일 인천-나트랑 노선에 잇달아 취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코타키나발루‧나트랑 노선은 신규 취항이며, 부산-다낭 노선은 2년4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6월에 운항을 시작하는 노선은 모두 주2회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인천-코타키나발루는 화·금요일, 부산-다낭은 수·토요일, 인천-나트랑은 목·일요일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에는 인천-코타키나발루·나트랑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7월12일부터 주4회(화·수·금·토요일)로 증편하며, 인천-나트랑 노선은 7월20일부터 주4회(수·목·토·일요일)로 증편한다. 더불어 7월부터 ▲부산-나트랑·코타키나발루·울란바토르·오사카·삿포로·세부 ▲인천-다낭·후쿠오카 8개 노선을 추가 운항해 총 17개의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인천-코타키나발루·나트랑·다낭 노선 이용객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6월24일부터 10월29일까지다. 6월24일부터 7월31일까지는 마일리지 성격의 ‘에어부산 스탬프’를 추가 지급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늘어난 여행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선을 확대하고 증편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미 기자 / 출처 : 여행신문